201X

복날의 대구분지

kim.pro 2012. 2. 19. 23:09
























무지무지 더울거란 기대를 하고 가서인지 생각보단 덥지 않았다. 당시엔 더위를 이겨내려는 세포가 우월했던 것 같기도 하다. 처음 가 본 대구의 동성로는 '광역시'는 다르구나 싶게 번화하여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서울촌년 티내기.























































가로수길st. 카페가 맘에 들었더랬다.








































첫만남에 무라카미 하루키 이야기로 밤을 새울 수 있는 친구를 만나기란 쉽지 않지.
아니, 내게 다시 그런 감성이 생겨날 수 있을까. 사놓고 방치해두는 책이 책꽂이에 가득인데.










July 2010 @ Dea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