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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문 본문

201X

경주의 문

kim.pro 2016. 2. 10. 00:07














































서울의 번화가는 누가 더 트랜디한지 겨루기하듯 계절마다 옷을 갈아 입는다.

그런 서울이 익숙한 내 기준에선 조금 느린 동네들.

하지만 그들 나름은 제 속도를 유지하는 동네의 골목길 여행이 좋다.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도 여행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사랑할 힘을 얻는다.

빠르고 급한 삶을 종용 받을 때 마음 속 여유 한 조각이 주는 차이는 엄청나다.





Canon Prima

Jun. 2014 @ Gy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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