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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rong Market 본문
카페 오픈 전에 장 봐야 한다는 주이킴 언니를 따라 나섰다.
'썽태우'라는 마을 버스 같은 걸 타고.
어딜가든 재래시장 투어는 필수 코스다.
생소한 물건과 과일, 채소, 먹거리를 구경하면 그 지역 사람들의 일상에 한 걸음 다가가는 느낌이다.
꽃집마다 파는 노란 꽃은 종교적 의미로 길거리나 식당, 택시 안에서도 자주 보였고
대나무나 커다란 잎에 밥을 싸서 팔거나, 그냥 밥과 찹쌀 밥과 국수를 만들어 파는 집이 많았다.
어떤 먹거리든 공기 빵빵하게 봉지에 담아 파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30도가 웃도는 날씨에도 태국에선 겨울이라며 귤과 딸기를 팔았고
태국 가지와 태국 마늘, 태국 오이는 초 미니 사이즈. 라임도 미니 사이즈.
그리고 싸다!
모히토 재료로 쓰이는 애플 민트 한 단에 10바트. 우리 돈으로 330원.
장 보고 싶었다.
Jan. 2015 @ B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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