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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꽃 본문
건조했던 겨울이 지나고 집집마다 초록이 터지기 시작했다. 도심 속에 알게 모르게 스미는 봄은 자연에서 만나는 그것과는 확실히 다르지만, 살다보니 그 소박한 풍경도 나름 좋지 아니한가 싶다. 어쨌든 앙상했던 가지에서 싹이 나고 잎이 되고 꽃이 피는 건 봄의 특권이니, 그 특권 내에서 도심의 방법대로 즐기는 것도 행복했던-
그림 꽃.
나만의 프레임 액자에 넣어 즐기니 평범한 길을 걸어도 특별해진다.
난 정말이지, 봄이 좋다. (안녕)
spring 2011 @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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