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201Q
주이킴 언니 권유로 가게 된 쿠킹 클래스. 가길 정말 잘했다.태국 요리에 자주 쓰이는 식재료를 설명해 주고 요리의 역사적 배경을 알려준다.짧은 시간 내에 여러 요리를 접할 수 있는 체험 시간이라 볼 수 있다. 어떻게 요리하는지 알고 음식을 먹으면 더 맛있다.가끔 간절히 태국 음식이 먹고 싶다.한국에선 가격 보고 놀라서 마음 편히 먹을 수 없지만. Jan. 2015 @ BKK
zooeykim이 운영하는 카페 & 셀렉트숍Bearing 역에서 걸어서 5분 (bearing soi 2, sukumvit 107, samrongnea)SNS를 통해 셀렉트한 물건이 올라오는데 다 사고 싶어서 안 보려고 한다. https://www.instagram.com/day_off_dayhttps://www.facebook.com/cafedod Jan. 2015 @ BKK
첫 해외여행의 행선지를 방콕으로 정한 건 아무래도 의지할 사람이 있기 때문이었다.그래도 그곳에서의 일과 생활을 가진 그녀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선을 지킬 생각이었다.하지만 그녀는 이미 모든 일정을 계획해 놓고 본인의 돈과 시간과 정성을 들여 모든 걸 알려 주었고 도와 주었다.아무나 할 수 없는, 오래 기억에 남을 배려였다. 일주일 간의 여행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놓을까 고민하다가 첫 번째 포스팅은 고맙다는 인사로 시작하기로 했다.(얼굴 보고 얘기하는 건 낯간지러워 하길래 글로 대신) "고맙습니다" 할까 말까 망설일 때 하도록 해준 것여행 준비하는 동안 세심하게 챙겨준 것공항에 데리러 나와준 것집에서 기꺼이 재워준 것좋은 게스트하우스 알려준 것알뜰한 여행하도록 내내 결제를 도맡아준 것이미 가 봤던 장소들인..
안개 속에서 산사를 걷다가 어여쁜 노루를 만났다. 얼마간 눈을 마주치다가 꿈처럼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Jul. 2010 @ Jeju
나는 봤다.어떤 할머니가 걸어가면서 튀김 슬쩍 집어 드시는 걸. 전국의 시장을 다 다녀보고 싶다. Canon PrimaJun. 2014 @ Gyeongju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지만 그저 관광지가 아닌,사람이 사는 한옥 마을을 거닐었다.누구네 집인지 거 개 짖는거 한번 고약하다. Canon PrimaJun. 2014 @ Gyeongju
서울의 번화가는 누가 더 트랜디한지 겨루기하듯 계절마다 옷을 갈아 입는다.그런 서울이 익숙한 내 기준에선 조금 느린 동네들.하지만 그들 나름은 제 속도를 유지하는 동네의 골목길 여행이 좋다.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도 여행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사랑할 힘을 얻는다.빠르고 급한 삶을 종용 받을 때 마음 속 여유 한 조각이 주는 차이는 엄청나다. Canon PrimaJun. 2014 @ Gyeongju
과거의 산물과 현대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도시. 도심 가운데 거대한 무덤에서 데이트를 하고 개를 산책시키는 경주 사람들.생소하면서도 귀여운 풍경이었다.예쁜 동산 여러 개를 가진 마을 같았다. Canon PrimaJun. 2014 @ Gyeongju